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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조폐공사 위조 감별 어플, 유명무실
작성자 김현미의원실
작성일 2016/10/26 조회수 439
조폐공사 스마트폰어플.hwp ( 553.5 K | 다운 : 72 )
한국조폐공사 위조 감별 어플

가입자 적어 유명무실



- 위조 감별 어플 다운로드는 7,950명 ․ 649명

- 무분별히 다양한 사업 뛰어들기보다 핵심 사업에 집중해야



1. 한국조폐공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수무늬’와 ‘히든큐알’이 개발취지와 달리 그 사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무늬’는 보안패턴이 적용된 인쇄물 및 공문서 등의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한 어플이며 ‘히든큐알’은 보이지 않는 QR코드를 전용 어플(HiddenQR)로 읽어 해당 사이트로 안내한다.

2. 2014년 9월 만들어진 ‘수무늬’는 개발비용만 3,190만원이 들었다. ‘히든큐알’은 2014년 11월에 만들어졌으면 1,650만원을 들여 개발했다. 업데이트 비용은 두 어플 각각 연 100만원이다. 그러나 가입자 수는 각각 7,950명, 649명으로 터무니없이 낮아 그 효용성이 의심된다.



3. ‘수무늬’의 경우 2014년 구글 앱과 애플 앱을 통해 5,002명, 2015년 1773명, 2016년 10월 4일 현재까지는 1,175명이 다운로드를 받았다. 히든큐알은 더 인기가 없다. 2014년 겨울 40명, 2015년 446명, 2016년 163명이 내려받았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로, 사용자가 4,000만 명이 넘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숫자다.

4. 한국조폐공사의 관리 의지도 희박하다. 페이지뷰 등 유지보수 기본 자료조차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업데이트 횟수도 많지 않다. ‘수무늬’는 2년 반동안 12번, ‘히든큐알’은 같은 기간 9번의 업데이트를 거쳤다. 조폐공사 직원들은 사용하는지 의문이다.

5. 화폐사용의 감소로 한국조폐공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새로운 보안인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각 사업의 사후관리는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분야에 기술력을 다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핵심사업에 집중해 조폐공사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끝>